문재인 대통령은 31일 한병도 청와대 정무수석을 통해 평창 동계올림픽 사전리셉션 초청장을 이명박(MB) 전 대통령에게 전달하도록 지시했다.
한 수석은 이날 오후 서울 대치동에 위치한 이 전 대통령측 사무실을 방문해 이 전 대통령에게 직접 문 대통령 명의의 초청장을 전달했다.
초청장을 받은 이 전 대통령은 한 수석에게 “여러 이야기가 있지만 긍정적으로 생각해보겠다. (문재인) 대통령에게 이렇게 말씀을 전해주세요”라고 말했다. /김연주인턴기자 yeonju185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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