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은 31일 나주 본사 비전홀에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함께 에너지밸리 투자기업을 대상으로 해외진출 지원사업 설명회를 가졌다.
이번 설명회는 한전과 KOTRA의 국내기업 해외진출 지원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소개와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품질관리 지원체제 구축사업 설명 및 사례발표 등과 함께 기업들과 1대1 상담을 진행했다.
참가기업들은 생산역량 제고부터 해외시장 및 자사역량 분석, 바이어와의 연결지원 등 해외진출 모든 분야에 대한 컨설팅을 받았다.
최동석 KOTRA 광주전남지원단장은 “한전과 KOTRA는 2016년부터 에너지밸리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협력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며 “앞으로 에너지밸리 투자기업에 대한 지역친화적 지원사업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광석 한전 상생협력처장은 “에너지밸리 투자 기업들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시장에도 적극적으로 진출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며 “이번 사업설명회가 에너지밸리 기업들의 해외진출을 위한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전은 기존 중소기업 해외진출 지원 사업과 연계해 보다 많은 에너지밸리 기업들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마케팅, 제품개발 및 품질관리 등 다양한 분야의 지원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나주=김선덕기자 sdkim@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