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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성 “사드 보복, 2월부터 풀릴 것”

“1월부터 풀릴 줄 알았는데 중국이 조절하는 듯”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이 중국의 사드보복이 2월부터 풀릴 것으로 전망했다.

장 실장은 31일 최저임금 현장방문을 위해 경기도 용인 씨즈커피코리아를 방문한 자리에서 “2월부터는 (사드보복이) 좀 풀리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 실장은 “저희 기대로는 1월부터 (사드 보복이) 바로 풀릴 줄 알았다”며 “중국이 조절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번에 사드보복을 철회하기 보다는 서서히 장벽을 낮추고 있다는 것이다. 장 실장은 “개인관광은 풀렸는데 단체관광은 아직이다”며 “인천시에 단체관광을 오는 것을 중국 정부가 최근에 풀어줬다”고 소개했다. 이날 장 실장 발언은 여전히 중국 사드 보복으로 중국인 관광객이 많이 오지 않는다는 업체의 건의에 대한 답변으로 이뤄졌다.

/이태규기자 classic@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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