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력’ 후기가 누리꾼의 관심을 끌고 있다.
전작 ‘부산행’으로 큰 호평을 얻으며 천만 관객을 동원했던 연상호 감독의 신작 ‘염력’이 지난 31일 개봉한 가운데 누리꾼 후기가 관심을 얻고 있다.
국내 영화계에서는 드문 소재인 초능력을 다룬 ‘염력’은 티저 예고편이 공개되었을 때부터 ‘부산행’을 능가할 대작이 될 수 있을지 큰 주목을 받기도 했다.
그러나 개봉 1일차 누리꾼들의 후기는 호불호가 심하게 갈리고 있다. 주요 포털 영화 평점란, SNS와 커뮤니티 등에서 “작년엔 ‘리얼’, 올해는 ‘염력’이다”,“오랜만에 영화 보다가 잠”,“영화학도들 졸업작품보다 못함”,“뭔 얘기하고 싶은지 모르겠음”,“유치하다” 등의 반응이 쏟아지는 것.
반면 “결말이 약간 약하지만 감동도 있고 웃음도 있다.”,“정유미 악역이 정말 신선함”,“류승룡, 박정민 연기가 좋다” 등의 평도 이어지고 있다.
입소문이 앞으로의 흥행에 큰 여파를 미치는 만큼 ‘염력’ 관객수의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염력’은 현재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서경스타 김상민기자 ksm383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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