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강릉과 서울에서 공연을 할 북한 예술단 선발대가 오는 5일 방남한다.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은 1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북측 예술단은 5일 선발대, 6일 본대가 경의선 육로를 통해 방문할 예정”이며 “서울 공연을 마친 후 12일 복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예술단 선발대가 먼저 방남한다는 점은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았다.
지난달 15일 남북은 북측 예술단 파견을 위한 남북 실무접촉에서 북측 예술단의 강릉, 서울 공연에 합의했다. 백 대변인은 강릉에서의 공연은 8일 오후 8시 강릉아트센터에서, 서울 공연은 11일 오후 7시 서울국립극장에서 개최된다는 점을 북측에 통보했다고 말했다. /김연주인턴기자 yeonju185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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