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소방관들이 1일 새벽 홋카이도 삿포로시 히가시구의 저소득 고령자 자립지원시설의 화재 피해를 수습하고 있다. 전날 밤11시40분께 발생한 화재로 목조건물 3층이 모두 불타면서 입주자 16명 중 11명이 숨지고 3명이 부상했다. 이 시설은 고령자들이 모여 사는 곳이지만 낮에만 직원들이 상주하는데다 법적으로 자동소화장치를 설치해야 할 의무도 없어 인명피해가 커졌다. /삿포로=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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