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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경제자유구역 유럽 등 외국인투자기업 유치 '잰걸음'

상담회·투자설명회 열기로

충북경제자유구역이 외국인투자기업 투자유치에 박차를 가한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은 글로벌 제조업 경기회복과 선진국 경제 성장세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경제자유구역의 핵심인 외국인투자기업 유치활동에 본격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 관계자는 “오는 3월 유럽연합(EU) 바이오기업 초청상담회를 개최하는 것을 시작으로 4월 주한 외국공관 투자청 대상 투자설명회를 개최하고 10월 중국자본 유치를 위한 투자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BT·IT·첨단업종 등 주력산업을 공략한다는 기조아래 유럽·미주권·중국 유치활동을 전개하고 해외 타깃기업 발굴을 위한 맞춤형 투자 유치활동(IR)과 10여개 국내외 전시회에도 참가해 잠재투자기업 발굴을 병행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국내외 방산업계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항공관련 방위사업체 대상 투자유치설명회’ 개최하는 한편 올해 하반기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리는 ‘2018 한국경제의 날’에도 투자유치 설명회를 마련하고 유망투자기업체 방문 등 외국인 항공·첨단기업 투자유치에도 총력전을 펼칠 방침이다.



아울러 경제자유구역내 입주 기업과 투자협약기업의 애로사항 청취 및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자문단, 핵심유망기업 투자유치활동을 위한 홍보대사, 에어로폴리스 지구 성공적 추진을 위해 항공산업 정책자문단 등의 운영을 통해 외국인기업 투자유치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청주=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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