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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공항 ‘윈드시어’ 경보 발효 … 일부 항공기 지연·결항

제주공항 ‘윈드시어’ 경보 발효 … 일부 항공기 지연·결항




지난 3일부터 제주도 산간과 동서부에 대설경보·대설주의가 잇달아 발효되면서 제주공항의 항공기 운항에도 일부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보인다. 제주공항에는 오늘 오전부터 바람의 방향이 바뀌어 돌풍에 조심해야 하는 윈드시어 경보가 발효 중이다.

오늘 4일 오전 10시 현재 제주공항에서는 기상악화로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티웨이 항공, 진에어 등 제주~광주공항 출·도착 12편이 결항됐다. 제주~군산공항에도 출·도착 각각 1편이 결항됐다. 제주공항에서 지연출발과 도착은 각각 23편, 12편이다.

제주공항은 4일 국내출발 216편, 도착 216편이 예정되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국제선은 13편이 출·도착할 예정이다.



한국공항공사 제주본부 관계자는 “제주공항에 눈은 계속 내리고 있으나 활주로 상태가 정상이기 때문에 이·착륙이 가능하다” 전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김경민기자 kkm261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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