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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부산 범시민 연대 출범

부산시는 6일 오전 10시 시청 회의실에서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부산 범시민 연대’를 출범한다고 5일 밝혔다.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부산 범시민 연대’는 지난해 부산시가 발표한 출산장려정책인 ‘아이·맘 부산’ 플랜의 하나로 추진된다. 이 자리에는 부산시, 시의회, 교육청, 고용노동청 등의 주요 기관장과 대학, 경제, 노동, 언론, 시민·사회단체, 문화예술, 의료·주거, 금융 등 분야별 기관·단체장이 저출산 극복에 대하여 함께 뜻을 모은다. 행사는 ‘시민들의 바람’ 동영상 청취, 저출산 극복을 위한 기관·단체 특화사업 소개 및 협력방안 논의, 공동결의문 채택,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된다. 공동결의문에는 현 시점이 심각한 인구위기 상황을 해결할 골든타임인 것을 함께 인식하고, 부산시의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각 기관이 공동대응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기관·단체별 특성에 맞는 사업 발굴, 인프라 확충 및 제도적 뒷받침과 제도개선 발굴, 결혼·출산·양육친화적 사회환경 조성을 위한 총력 대응 등도 담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저출산 문제는 일자리, 주거, 양육, 교육, 일·생활 균형의 어려움 등 사회 전반의 문제를 반영하고 있다”며 “지역사회 각계각층 모두가 힘을 합해 결혼하고 아이를 낳고 키우는 것이 행복한 부산으로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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