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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삼호重, 설 앞두고 자재대금 310억원 조기 집행

현대삼호중공업은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해 자재대금을 조기에 집행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자재대금 조기 집행으로 혜택을 받는 협력회사는 300여 개사, 금액은 310억원 가량이다.

대금은 지난 1월21일부터 2월6일까지 납품된 자재대금으로 원래 지급일보다 1~2주 정도 빠르게 집행된다.

현대삼호중공업은 이번 조치로 명절을 앞두고 귀향비와 상여금 등 자금수요가 많은 협력회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삼호중공업 관계자는 “지난해보다 일감이 줄어든 어려운 상황에도 협력사와 상생을 위해 자재대금 조기 집행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영암=김선덕기자 sd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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