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7일을 대중교통의 날로 정하고 동래교차로 등 주요 교차로 3곳에서 캠페인을 벌인다. ‘대중교통이 편리한 부산, 시민여러분과 함께 만들겠습니다’란 구호 아래 열리는 이번 캠페인에는 부산시, 구·군, 부산경찰청, 내사랑부산운동협의회, 교통문화운동시민연합회, 모범운전자회, 녹색어머니회, 교통공사, 버스조합 등 5,000여 명이 참여한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이날 동래~해운대 구간의 중앙버스전용차로(BRT)로 운행하는 버스를 타고, 내성교차로에서 지하철로 환승해 시청으로 출근한다. 시민단체의 교통문화 캠페인에도 참여해 대중교통 중심도시 부산 알리기에 나선다. 이번 대중교통 이용의 날에는 ‘방향지시등 켜기’, ‘정지선 지키기’ 등 교통 무질서 행태 개선을 위한 캠페인도 함께 벌인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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