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화장실은 하우스, 과수, 화훼, 벼 등 재배 지역 마을과 작목반 등을 대상으로 수원시, 남양주시(2개), 광주시(2개), 양주시(2개), 여주시(2개), 연천군 등 6개 지역에 모두 10개소를 우선 설치한다.
이번에 보급되는 친환경 화장실은 변기 아래 위치한 회전판이 빠르게 회전하면서 원심력을 이용해 배설물을 화장실의 저장탱크에 원형으로 골고루 뿌려 저장한다. 이 때문에 악취와 벌레가 없고 분뇨가 보이지 않아 농촌의 화장실 위생문제 해결이 가능하다. 특히 물을 사용하지 않아 오수도 절약된다. 경기농기원은 낙후된 농업현장 개선을 위해 앞으로 이 사업을 확대하기로 했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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