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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텍사스와 1+1년 최대 925만불 계약…추신수와 한솥밥





오승환(36)이 추신수와 한솥밥을 먹게 됐다.

미국 스포츠매체 ‘디 애슬래틱’은 7일(한국시간) “텍사스가 FA 불펜 오승환과 계약했다”고 보도했다.

오승환의 에이전시 스포츠인텔리전스그룹도 “텍사스와 입단에 합의했다. 현지시간으로 7일 메디컬테스트를 받는다”고 확인했다.

오승환은 ‘1+1년 925만 달러(약 100억6천만원)’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디 애슬래틱은 “첫해 보장 연봉은 275만 달러(약 30억원)다. 두 번째 해 계약은 구단 옵션이며 오승환이 조건을 채우면 450만 달러(약 49억원)를 받는다”며 “두 시즌 모두 100만 달러의 보너스가 걸렸다”고 전했다.



2년 동안 텍사스에 머물면 725만 달러를 보장받고, 구단이 정한 기준을 넘어서면 200만 달러를 추가로 받는다.

또한, 텍사스가 1년 뒤 오승환을 내보내면 바이아웃으로 25만 달러를 지불한다.

[사진=연합뉴스]

/서경스타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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