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2P 금융기업 인컴펀딩이 지난 2일 채권관리 전문회사 에스엠신용정보와 포괄적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7일 밝혔다.
에스엠신용정보는 채권추심, 신용조사, 금융실사, 부동산 근저당 조사 등을 전문적으로 하고 있다. 1999년에 설립된 에스엠신용정보는 SM 그룹으로 편입되면서 지난해 솔로몬신용정보에서 에스엠신용정보로 사명을 변경하였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는 부실채권 추심업무와 채권관리 컨설팅, 자산관리 등의 분야에서 상호 협력 하게 된다.
인컴펀딩은 P2P 대출을 위한 심사를 전문적이고 빠르게 진행할 수 있으며, 더욱 더 안전한 투자를 위해 독자적인 채권추심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는 SM신용정보와의 업무협약을 추진한 것이다.
이번 협약으로 인컴펀딩은 투자자의 리스크를 최소화하여 투자자들이 믿고 투자할 수 있는 P2P금융플랫폼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게 되었다.
한편, 인컴펀딩은 지난 1월 25일 투자자 보호 장치 프로텍트 플랜 도입 이후 투자자들의 안전한 투자를 위해 채권추심 역량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인컴펀딩은 채권 부도 시 에스엠신용정보에 채권 추심업무를 위탁해 투자자들의 원금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게 됐다”면서 “또 에스엠신용정보의 자문을 통해 종합적인 채권관리 체계를 확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