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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오늘부터 사흘간 통합 전당원투표

안철수-유승민, 함께 부산 방문해 간담회

국민의당이 8일부터 사흘간 바른정당과의 합당결정을 위한 전(全) 당원투표를 실시한다.

이번 투표는 8~9일 케이보팅(K-Voting) 시스템을 활용한 온라인 투표와 10일 ARS 투표로 진행되며, 참여당원 가운데 과반이 합당에 찬성할 경우 국민의당은 11일 중앙위원회를 열어 합당을 최종 결의할 예정이다. 이어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이 오는 13일 통합 전당대회 격인 ‘수임기관 합동회의’를 열면 합당 절차는 모두 마무리된다.



전당원투표 첫날인 이날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와 바른정당 유승민 대표는 함께 부산을 찾는다. 안 대표와 유 대표는 오후 2시 부산광역시의회 대회의실에서 기업 및 사회단체 대표 등 지역 인사들을 만나 ‘부산민심을 듣는다’라는 제목의 간담회를 진행하기로 했다. 이후에는 공동 기자간담회를 열고 통합 이후의 비전을 알릴 계획이다. /김주환 인턴기자 juju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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