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는 이날 오전 7시 30분부터 활주로 운영을 중단, 제설작업에 돌입했다.
제설장비 12대를 동원, 활주로와 계류장에 쌓인 눈을 치우는데 주력했다. 이후 활주로에 항공기 이착륙이 가능한지 마찰 계수를 측정, 운영을 재개하기로 결정했다.
제주공항에는 이날 오전 6시 35분 첫 항공편부터 오전 10시까지 모든 항공편이 이륙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청사에는 한꺼번에 예약승객들이 몰려 혼잡이 발생하고 있다.
제주공항에는 현재 대설특보와 저시정특보가 발효됐다.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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