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더불어민주당)·이명수(자유한국당)·김수민(국민의당) 국회의원과 사단법인 ‘청년과미래’가 주관하며, ‘대한민국 정치를 바꾸는 청년의 힘’이라는 기치 아래 지난달 22일 국회 의원회관 대회실에서 출범식을 진행했다.
‘대학생 국회’는 5명의 공동의장, 부의장, 대변인을 비롯해 상임위원회 16개, 시도별 지역위원회 17개 등으로 구성됐다. 상임위원회별로 현직 국회위원과 함께 법안을 발의하고 개정활동을 하게 된다. 임기는 1년이며 약 200명의 대학생이 활동하게 된다.
대학생 국회에서 여성가족위원장을 맡은 박진원 학생은 9일 “평소 사회 정의와 관련한 고민이 많았는데 이를 실천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있어 대학생 국회에 지원하게 됐다”며 “여성과 사회적 약자들을 돕는 일에 관심이 많아 여성가족위원장을 맡게 됐고, 앞으로 사회적 약자들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청년 입법활동을 펼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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