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준은 9일 서울경제스타와 KBS 2TV 수목드라마 ‘흑기사’ 종영 인터뷰를 진행, 자신과 닮은꼴 이야기에 입을 열었다.
최근 한 포털사이트에서 ‘김현준’을 검색하면 연관검색어로 ‘옹성우’가 함께 나온다. 외적으로 봐도 단번에 닮은 두 사람의 뚜렷한 이목구비 탓에 생긴 현상.
이에 김현준은 “감사합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라며 “너무 잘생기신 분과 닮았다고 해서 몸둘바를 모르겠어요. 많이 행복합니다”라며 웃음 지었다.
이와 함께 “원래 누군가를 닮았다고 하면 기분이 안 좋을 줄 알았는데 (옹성우가)잘 생기고 인기도 많으셔서 닮았다는 말이 좋네요”라며 “절이라도 한 번 해야되지 않을까 싶고 안아드리기라도 해야겠네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여기에 그는 “옹성우 씨 이전에는 김무열 선배님, 고경표 선배님을 닮았다고 해주시더라고요. 친구들은 이기우 선배님 닮았다 해주고 어릴 때는 유오성 선배님 얘기도 들었어요. 그 부류에 들어간 것 만이라도 너무 감사하죠”라고 덧붙였다.
한편 ‘흑기사’는 사랑하는 여자를 위해 위험한 운명을 받아들이는 순정파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김현준은 극 중 해라(신세경 분)의 10개월 전 남친 최지훈 역을 맡아 연기, 검사 사칭 훈남 사기꾼 캐릭터로 ‘귀여운 밉상’을 선보였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