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2014년 새만금기본계획 농·생명용지에 말산업복합단지(약2,000㎡) 조성계획을 발표하였으며,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월 말산업육성을 통한 국민 삶의 질 향상, 농어촌 경제 활성화를 내용으로 하는 4대 분야 18개 과제의 말산업 2차 종합계획을 발표하였다.
이에 박병종 박사는 말산업 육성을 위하여 체계적이고 구체적으로 말 산업육성 대안을 논문을 통하여 제시 하였다.
발표 논문의 연구 범위는 말산업의 6차 산업화와 새만금 지구 말산업복합단지 입지 선정 및 활성화로 정했다. 논문의 구성은 제1장 말산업과 6차산업, 새만금지구 말산업복합단지가 국가와 지역경제에 미칠수 있는 영향에 대한 이론적 배경 과 연구목적, 제2장 말산업의 6차 산업화, 관련된 산업들의 연관 관계로 분석할 수 있는 가치사슬 모형과 새만금 지구 말산업복합단지 조성에 대한 이론적 배경과 선행연구, 제3장 새만금지구 말산업 복합단지에 관한 정부의 기본 정책 방향 및 추진계획, 제4장 국내외 선행연구를 근거로 말산업의 6차산업화를 성공적으로 진행하기 위한 가치사슬 모형을 제안, 제5장 말산업의 6차산업화와 새만금지구 말산업복합단지 조성에 연관된 기업, 공무원(지자체), 교수 및 기타 전문가를 대상으로 브레인 스토밍과 설문조사를 통해 AHP분석을 실시하여 요인들에 대한 중요도를 평가하고 이를 바탕으로 말 산업의 6차 산업화와 새만금 지구 말산업복합단지 조성에 필요한 정책적 제안 등으로 이루어졌다.
박병종 박사가 발표한 논문은 말 산업의 6차 산업화 및 농촌 융복합산업 육성을 위해서는 정부가 발표한 면적보다 많은 약 30,000,000㎡ 면적 확보가 필요하며, 말산업 복합단지를 새만금 지구에 효율적으로 조성하여 주변지역의 자원 네트워크 구축, 말 산업 선도적 거점기능 및 인구유입,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연구 결과를 제시하였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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