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정 유성구청장은 9일 국방부를 방문해 송영무 국방부 장관과의 면담을 갖고 계룡스파텔을 활용한 대규모 휴양·레저 시설 개발을 건의했다.
허 청장은 “유성관광특구의 지속적인 관광객 감소, 호텔리베라의 폐업 등으로 유성지역경제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유성관광특구의 새로운 성장 모멘텀 확보를 위해 온천을 활용한 놀거리, 볼거리, 즐길 거리 확보차원에서 모든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콘텐츠 확충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유성구는 봉명동 일원에 60억여원을 투입해 2020년까지 명물카페거리 조성할 계획이다. 야외족욕체험장, 한방족욕카페, 온천테마역, 유성온천공원과 연계해 온천관광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는 복안이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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