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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김영남과 남북 단일팀 공동응원 나선다

10일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 첫 경기

남북 아이스하키 단일팀, 함께 성화 전달 /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평창 동계올림픽 북한 고위급 대표단인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과 함께 10일 오후 열리는 남북 단일팀과 스위스의 여자 아이스하키 경기를 공동응원하기로 했다.

이날 청와대의 한 관계자는 “문 대통령이 김 위원장,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 스위스 대통령 내외 등과 함께 응원을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다만 김여정 북한 노동당 중앙위 제1부부장은 응원에 함께하지 않는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역사적인 남북 단일팀을 꾸린 여자 아이스하키팀은 이날 오후 9시10분 스위스와 첫 경기를 치른다. 단일팀은 이날 경기에서 흰색 유니폼을 착용할 예정이다. 북한 응원단도 단일팀 경기가 열리는 강릉 관동하키센터에서 응원전을 펼칠 계획이다.

스위스 여자 아이스하키팀은 선수 전원이 강한 슈팅력을 보유한 강팀이다. 스위스 팀의 세계랭킹 순위는 6위, 한국은 22위, 북한 25위다.



단일팀 경기 관람에 앞서 문 대통령은 오후 7시 40분부터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펼쳐지는 쇼트트랙 남자 1,500m 예선과 여자 500m 예선 경기를 관람한다.

남자 1,500m에는 서이라·임효준·황대헌 선수와 북한 최은성 선수가 출전하고, 여자 500m에는 심석희·최민정·김아랑 선수가 출전한다.

앞서 이날 오전 문 대통령은 김 위원장과 김여정 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 등과 함께 2시간 40분 가량 역사적인 회동을 가진 바 있다.

/강신우기자 see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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