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당국자는 10일 “7일 오전 5시경(현지시각) 칠레 여행 중인 우리 국민 4명이 우버 택시를 타고 이동하던 중 산티아고 공항 고속도로 인근에서 역주행하던 현지 개인용 차량과 정면충돌해 20대 남성인 우리 국민 1명이 사망하고 3명이 중상을 입었다”고 말했다. 20대 여성 1명, 30대 여성 1명, 20대 남성 1명 등 우리 국민 부상자 3명은 입원 상태에서 필요한 치료·수술을 받았으며, 사망자 시신은 현지의 국립 사망자 안치소에 안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는 “피해자 상태를 지속 파악하는 한편 피해가 가족 추가 입국 시 필요한 영사조력을 지속 제공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변재현기자 humblenes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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