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서부의 그랜드캐니언 국립공원에서 10일(현지시간) 오후 관광 헬리콥터가 추락해 3명이 숨지고 4명이 크게 다쳤다고 미국 언론들이 보도했다.
미 연방항공청은 ‘유로콥터 EC130’ 기종이 그랜드캐니언 서쪽 ‘쿼터마스터 캐니언’에서 추락했다고 밝혔다. 이 지역은 헬기 투어가 유명한 곳으로, 사고 당시 기장을 포함해 모두 7명이 탑승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정확한 사고 경위나 피해자 신원 등은 확인되지 않았다. /홍태화기자 taehw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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