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는 개강을 앞두고 교내 향설생활관 1층에 재학생을 위한 맞춤형 운동프로그램으로 ‘스핀 바이크’프로그램을 개설했다고 12일 밝혔다.
일명 ‘스피닝’이라 불리는 이 운동은 전문강사의 율동에 맞춰 자전거를 타고 약 40분간 온몸으로 운동하게 한다.
30대의 스피닝 운동기구가 마련됐고 전문강사 3명이 파트별 지도를 담당하게 된다.
남녀 학생 모두가 이용할 수 있지만 여성 친화형으로 계획돼 여학생들이 부담없이 운동할 수 있다. 지금까지 남학생 중심의 웨이트 운동에서 여학생들이 선호하는 프로그램을 찾아 보강했다것이 대학측 설명이다.
이 프로그램은 매일 오전 1회, 오후 5회에 걸쳐 수업이 진행되고 타임별 3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개강후 3월 7일 첫수업을 앞두고 있다.
이상욱 순천향대 향설나눔대학장은 “기숙형학습공동체(SRC) 프로그램의 다양한 교과, 비교과활동이 운영되고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지만 학생들의 선호도와 만족도가 높은 스피닝 등 운동 프로그램도 점차적으로 개발·운영하면서 학생들의 건강증진에도 힘써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산=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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