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사랑이 건강상의 이유로 tvN ‘미스터 션샤인’에서 하차를 결정했다.
tvN 관계자는 12일 한 매체에 “김사랑이 건강상의 이유로 ‘미스터 션샤인’에서 하차하기로 했다”며 “배우의 건강이 가장 중요한 만큼 양측이 협의해 하차하게 됐다”고 발표했다.
앞서 김사랑은 지난해 7월 ‘미스터 션샤인’ 출연 소식을 전한 바 있다. ‘미스터 션샤인’은 ‘태양의 후예’, ‘도깨비’ 등을 집필한 김은숙 작가의 신작으로, 김사랑은 SBS 드라마 ‘시크릿 가든’ 이후 김 작가와 재회하게 돼 관심을 끌었ㄷ.
그러나 이번 김사랑의 하차로, 두 사람의 재회는 아쉽게도 불발됐다.
이에 관계자는 “김사랑의 촬영분이 없어 드라마 제작에는 차질이 없다”면서 “후임 배우를 물색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스터 션샤인’은 1900년대를 배경으로 역사에는 기록되지 않았으나 우리가 꼭 기억해야 할 의병들의 이야기를 그려낼 휴먼 멜로 드라마로 알려졌다. 이르면 오는 6월 말 방영된다.
[사진=김사랑 인스타그램]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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