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2018 세계수학경시대회(WMI)’를 오는 7월 14일 송도 연세대 국제캠퍼스에서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각국 초등학교 5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 참가하는 이번 대회에는 국가별로 예선을 통과한 학생들과 학부모 등 1,500여 명이 참가한다. 객관식 30문항, 주관식 15문항 등 총 45문항의 고난도 수학문제를 풀어 입상자를 정하는 방식으로 대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세계수학경시대회는 2013년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한양대에서 열린 이후 대만, 중국,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지에서 개최됐다. 아시아권 국가뿐만 아니라 미국, 영국, 오스트레일리아 등 세계 각국의 수학 영재들이 참여한다.
/장현일기자 hicha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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