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농기원은 이날 경기농기원 농업과학연구관에서 ‘2018 지역전략작목산학연협력 사업계획 심의회’를 열고 3개 작목 산학협력단의 활동에 나섰다.
협력단은 대학교수·산업체 관계자·농업인·농업기술원 연구원 등 생산·유통·가공·경영분야 전문가 98명의 기술전문위원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300여 명의 농가를 선정해 다양한 지원을 시행할 계획이다. 지원은 △가공기술 개발 및 상품화 △신 유통경로 모색 등 마케팅 확대 △해외시장 개척 △농가현장 애로기술 해결 △기술교육 등이다.
수출화훼협력단(단장 김완순 서울시립대 교수)은 장미·국화·선인장·다육식물 작목에 대해 수출 620만 달러를 목표로 도에서 육성한 수출용 품종 생산기반을 구축하고 수출상품화 신기술을 개발·보급할 예정이다.
인삼협력단(단장 임병옥 세명대학교 교수)은 인삼재배농가에 재배이력관리시스템을 구축해 안전생산 체계를 확립하고 인삼 제품의 품질개선을 통해 해외시장에서 국제 경쟁력을 향상해 350만 달러를 수출할 계획이다.
쌀융복합협력단(단장 백무열 경희대학교수)은 경기도에서 개발한 밥맛 좋은 신품종을 확대 보급하고 쌀 가공 업체의 원료공급을 위한 가공용 쌀 계약재배를 추진, 요즘 소비트랜드에 적합한 쌀 가공 제품을 개발해 국내외 시장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