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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핑크 오하영, '사랑, 기억에 머물다'로 연기자 변신…내일(14일) 첫방송





걸그룹 에이핑크의 오하영이 연기자로서 색다른 모습을 예고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소속사 플랜에이엔터테인먼트는 “오하영 주연의 웹드라마 ‘사랑, 기억에 머물다(Love in Memory)’가 내일(14일) 네이버TV와 VLIVE 채널에서 오후 10시에 첫 방영된다”며 다채로운 활약을 예고했다.

오하영은 앞서 지난해 2월 KBS ‘그녀를 찾아줘’를 통해 처음으로 연기에 도전해 국내외 시청자들에게 연기돌로 확실한 눈도장을 찍은 바 있다.

‘그녀를 찾아줘’에 이어 오하영이 두 번째 연기 작품으로 택한 ‘사랑, 기억에 머물다’는 살인사건을 해결하는 가운데 기억 속 사랑을 마주하게 되는 SF 로맨스물이다. 오하영은 극에서 배우를 꿈꾸는 밝고 당찬 성격의 대학생 유하리 역을 맡아 어려운 환경에서도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당찬 캐릭터를 연기한다.

오하영은 지난 12일 서울 강서구 롯데시네마 김포공항에서 열린 ‘사랑, 기억에 머물다’ 제작발표회에 참석, 작품에 대한 남다른 소감을 피력해 눈길을 끌었다.



오하영은 “이번 드라마는 로맨스물이지만 재미있는 요소들이 있어 많은 분들이 사랑해주실 수 있는 장르라고 생각한다”라며 “배우로서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수 있어서 이번 작품 참여는 더할 나위 없이 기쁜 선택이었다”고 밝혀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메가폰을 잡은 황경성 감독 역시 오하영에 대한 두터운 신뢰감을 표했다. 황경성 감독은“오하영을 캐스팅하기 위해 작년부터 제작을 미뤘다”며 “추운 날씨였지만 촬영 현장 분위기가 아주 좋았다”고 전해 훈훈함을 더했다.

데뷔 초부터 남다른 몸매와 미모로 주목을 받았던 오하영은 가수 에이핑크의 멤버로서 큰 사랑을 받아왔다. 최근 오하영은 조리있는 말솜씨와 톡톡튀는 매력으로 예능까지 섭렵하기도 했다. 자신만의 특별한 매력으로 스타성을 증명한 오하영은 데뷔 8년차로서 이미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아왔지만 아직 만 21살의 어린 나이다.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오하영이 앞으로 배우로서 선보일 모습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내일 첫 선을 보이는 ‘사랑, 기억에 머물다’는 미국, 일본, 중국 등 세계 각지에서 방영을 계획 중이다.

/서경스타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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