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물 마실 때 이가 시리다.’ ‘찬바람에 이가 시리다’는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 원인은 과도한 치솔질, 불량한 구강위생, 치주치료, 수복치료, 산성음식의 섭취, 과도한 교합력, 충치, 치아균열 등의 여러가지 원인이 있을 수 있다.
그 중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원인 2가지가 잘못된 치솔질과 과도한 교합력이다. 치아가 패이게 되면 상아질의 상아세관이 구강내 환경과 바로 개통된 상태에서 물리, 화확적 자극 및 열자극 등에 의해 상아세관 내에 있는 액체가 안팍으로 이동하게 되어 치수 내에 있는 세포에 영향을 주어 세포가 늘어나거나 압축되면서 자극이 뇌로 전달되어 통증을 느끼게 되는 것이다.(유체역학 이론)
그래서 이런 시린이의 치료는 노출된 상아세관을 막아주는 것이 중요하다. 하루에치과 이한나 원장은 “가장 많이 했던 치료는 레진으로 이 부분을 막아 주는 치료였지만 효과가 확실하지 않고 착색이 잘 되고, 탈락이 잘 되는 등의 단점이 있었다. 요즘은 치아가 패인 부분에 치아와 가장 유사한 재료인 세라믹으로 치아를 회복해 주는 ‘세라믹피스’가 효과적이다”고 말했다.
이어 “세라믹피스는 치아삭제를 전혀 하지 않고 패인 치아상태를 3D카메라로 촬영한 다음 그 모양에 꼭 맞는 세라믹을 세라믹가공로봇을 이용해 1시간 이내에 만들어 부착하는 방법으로 통증없이 한시간이내에 감쪽같이 치료할 수 있고 치료 후 시린 증상이 바로 없어진다는 장점이 있다. 레진과 비교했을 때 변색가능성이나 탈락가능성도 거의 없어 내구성도 높아서 시린이치료에 효과적이다”고 덧붙였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