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계 희귀질환들은 약물치료가 어려운 경우들이 많다. 하지만 적극적인 약물치료를 하면서, 재활치료까지 전문적으로 받게 되면 증상의 악화를 막거나 호전을 기대할 수 있다.
장기적으로 입원이 필요한 신경계 환자 특성상 요양병원으로 입원하게 되는데 이러한 전문성을 가진 의료진들이 많지 않으며, 병에 대한 지식이 풍부한 재활치료실도 많이 없는 것이 현실이다.
이런 현실속에 충청북도 청주시에 파킨슨병을 비롯한 뇌경색, 뇌출혈 등 뇌질환을 전문적으로 보는 재활요양병원이 있어 지역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청주삼성재활요양병원(원장 손태옥, 윤병석)은 일반 요양병원에서 조절하기 힘든 파킨슨병 질환을 적극적으로 치료하고 있을뿐만 아니라, 신경계 희귀병인 ALS(amyotrophic lateral sclerosis 루게릭병), 다발성경화증 등에 대한 치료와 중증 환자 케어도 적극적으로 하고 있다.
삼성의료원에서 파킨슨병 및 이상운동질환을 세부전공한 교수출신 신경과 전문의와 역시 삼성의료원에서 뇌경색, 말초질환 및 중환자실 전담의를 역임한 신경과 전문의가 있어 적극적인 신경학적 평가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으며, 신경계 재활에 경험이 많은 재활의학과 전문의가 2명이나 있어 재활치료에 전문 특성화를 갖추고 있다.
신경과 손태옥 병원장은 "파킨슨병 환자에게 약물조절은 매우 세심하게 이뤄져야 하며, 필요시 뇌심부자극술(DBS, Deep brain stimulation)도 큰 도움이 된다. 재활치료와 더불어 약물치료를 적극적으로 하면서 수술이 필요한 분들에게는 삼성의료원을 비롯한 대학병원과의 원활한 연계가 본원의 장점이다." 고 밝혔다.
신경과 윤병석 병원장은 "타요양병원과는 달리 청주삼성에서는 희귀질환에 조금이라도 더 도움을 드리고자 신경과 전문의 2인과 재활의학과 전문의 2인이 함께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며 "루게릭병 치료제인 리루텍, 라디컷을 비롯한 희귀의약품들도 본원에 갖추고 있어 환자분들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되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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