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14일 오전 10시 반쯤 수원역사 지하 2층 분당선 환승 통로 내 화장실 앞에 여행용 가방이 놓여 있는 것을 철도특별사법경찰이 발견했다.
이에 경찰 특공대와 군 폭발물처리반 등 100여 명이 현장에 출동해 점검한 결과 가방 내부에 폭발물은 없었으며 컴퓨터용 마우스 등이 들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경찰과 군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기 위해 X-Ray 검사를 진행한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경찰 관계자는 “폭발물 의심 신고가 접수돼 캐리어 내부에 어떤 물건이 있는지 정확히 알아보기 위해 정밀 검사를 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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