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방송되는 EBS1 ‘한국기행’에서는 ‘겨울 남도를 맛나다’ 4부 ‘동백꽃 필 무렵, 지심도’ 편이 전파를 탄다.
겨울과 봄 사이, 동백꽃 필 무렵이면 많은 사람들이 지심도를 찾는다.
조동일 씨 가족도 20년 전 동백꽃이 좋아 이 섬에 자리 잡았다.
가족은 섬에 살며 도시에 살땐 몰랐던 소소한 행복을 누리며 산다.
물 때 맞춰 톳과 따개비를 뜯어 바다내음 가득한 톳밥을 맛보고,
통발을 던져두기만 하면 걸려드는 문어를 삶아 안주로 즐긴다.
오늘은 지심도의 전통 어로 방식인 뜰채잡이에 나선다.
커다란 대나무로 만든 뜰채로 한꺼번에 물고기를 들어올리는 방식인데,
오늘 부부의 조황 결과는 어떨까? 기다리던 학꽁치는 와주었을까?
[사진=EBS 제공]
/서경스타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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