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프릴 레이첼이 ‘설특집 2018 아육대’ 리듬체조에서 1위를 차지했다.
15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설특집 2018 아이돌 육상·볼링·양궁·리듬체조·에어로빅 선수권 대회’(이하 ‘설특집 2018 아육대’)에서는 리듬체조 경기가 펼쳐졌다.
이날 리듬체조에는 우주소녀 성소를 비롯해 라붐 해인, 구구단 샐리, CLC 승연, 에이프릴 레이첼, 드림캐쳐 지유 등 총 6명이 출전했다.
먼저 구구단 샐리 후프 연기에 도전해 8.10점을 받았다. 이어 최장신 선수인 드림캐처 지유는 볼을 이용해 8.50점을 따냈고 라붐의 해인은 리본 연기로 8.80점을 획득했다.
7년 발레 경력으로 성소를 위협하는 우승후보로 떠오른 에이프릴 레이첼은 볼 연기로 11.70점을 챙겼다. CLC 승연은 차분히 곤봉 연기를 펼쳤으나 마지막에 수구를 놓쳐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결과는 11.50점.
마지막으로 우주소녀 성소는 처음으로 리본에 도전. 비록 실수는 있었지만 포에테 피봇 4회전 등 수준급의 연기를 펼쳤다. 10.85점을 받았다.
결과는 에이프릴 레이첼의 승리. 이후 CLC 승연, 우주소녀 성소가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거머쥐었다.
한편 ‘설특집 2018 아육대’는 아이돌 스타들이 모여 다양한 스포츠 종목으로 승부를 가리는 프로그램. 15일 오후 5시 10분부터 1, 2부가, 다음 날인 16일 오후 5시 10분부터 3, 4부가 방송된다.
/양지연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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