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민이 전 세계 상위 1%의 인내력의 소유자라는 진단을 받았다.
16일 오후 tvN에서 설 파일럿 예능 ‘비밀의 정원’이 첫 방송된 가운데, MC를 맡은 성시경, 장윤주, 정형돈과 연예인 게스트들이 성격 유형과 행동 분석 등 심리학과 연관된 다양한 주제에 대한 심도 있는 토크를 벌였다.
함께 출연한 휘성과 상반된 성격으로 활력왕의 면모를 보여준 장동민은 이날 전 세계 상위 1%에 해당하는 인내력을 진단 받았다. 이에 대해 범죄심리 전문가 이수정 교수는 “무슨 일을 할 때 보상이 따라야 일을 하게 되는데 인내력이 있다 보니 결과가 바로 나타나지 않더라도 꾸준히 밀고 나갈 수 있는 성격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결과를 함께 지켜본 휘성은 “정말 대단하다. 전 세계 1%라는 걸 들으니까 더 대단해 보인다”며 부러운 시선으로 장동민을 바라봤다.
하지만 정신건강의학과 양재웅 전문의는 “이게 좋은 것만은 아니다. 인내력이 어마어마하신 분인데 자신을 지구력이 부족하다고 쓰셨다. 그러다보면 자신을 몰아세울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 이건 굉장히 위험한 일이다”고 조언했다.
한편 설 파일럿 tvN ‘비밀의 정원’은 국내 예능 프로그램 최초 한국임상심리협회 교수들로부터 직접 자문을 받아 연예인들의 성격 및 심리 분석을 전문적으로 실시해 이를 과학적으로 분석하는 프로그램으로, 오는 24일(토) 밤 12시에 2회가 방송될 예정이다.
/서경스타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