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 피겨스케이팅 차준환이 17일 오전 10시 강릉 아이스 아레나에서 열리는 피겨 개인전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 출전한다.
차준환은 평창올림픽 피겨 개인전 쇼트프로그램에서 ‘클린 연기’를 펼친 바 있다.
전날 차준환은 피겨 개인전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43.79점에 예술점수(PCS) 39.64점을 합쳐 83.43점을 따내 15위로 프리스케이팅 출전권을 따냈다.
이 날 점수는 지난해 3월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에서 작성한 자신의 국제빙상경기연맹(ISU) 공인 최고점(82.34점)을 1.09점 끌어올린 신기록이다.
이번 경기에서 ‘탑 10’에 드는 것을 목표로 하는 차준환은 한국나이 17세로 연령상 이후로도 앞으로 2~4번의 올림픽 출전이 가능하다. 앞으로의 활약이 기대되는 선수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김경민기자 kkm261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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