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 팬서’가 설 연휴 ‘골든슬럼버’, ‘조선명탐정: 흡혈괴마 비밀’, ‘흥부’등 한국 영화 등을 모두 제치고 4일 연속 압도적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블랙 팬서’는 개봉 2일째 100만, 개봉 4일째 200만 관객 돌파, 5일째 아침 누적 관객수 2,711,716명을 기록하며 놀라운 흥행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뿐만 아니라 설날 역대 외화 최고 일일 스코어에 이어 바로 어제 역대 설 연휴 최고 일일 스코어 739,217명을 기록하며 또 한번 새로운 흥행 기록을 추가했다.
이로서 ‘블랙 팬서’는 역대 2월, 역대 설 연휴, 역대 발렌타인데이, 역대 마블 솔로무비, 2018년 최고 오프닝 기록에 이어 100만 및 200만 관객 돌파까지 역대 흥행 신기록 리스트가 더 추가됐다.
더불어 역대 설날 당일 및 설 연휴 외화 일일 최고 스코어 모두 새롭게 경신하며 연일 흥행 진기록 레이스를 펼치고 있다. 종전 기록은 ‘겨울왕국’(2014)가 설 연휴 셋째 날 기록한 632,200명이 설 연휴 외화 일일 최고 스코어였다. 특히 ‘블랙 팬서’는 설 연휴 ‘겨울왕국’에 이어 4년 만에 외화가 설 연휴 박스오피스 점령해, 설 연휴= 한국 영화 공식을 완벽하게 깨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편 ‘블랙 팬서’는 대한민국 흥행과 호평을 모두 사로잡은 데 이어 북미 및 전세계에서도 폭발적 흥행 신드롬을 보여주고 있다.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블랙 팬서’는 전야 개봉만으로도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을 잇는 최고 흥행 오프닝과 함께 4일 간 누적 수익 약 2억 불에 육박하는 마블 역대급 흥행 기록을 보여줬다. 뿐만 아니라 영국 등 전세계 국가에서 일제히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이처럼 전세계를 뒤흔든 역대급 ‘흥행 킹’ ‘블랙 팬서’는 오늘 대한민국에서도 개봉 5일째 300만 관객 돌파를 예고하며 또 한번 흥행 신기록을 낳을 것으로 예상된다.
‘블랙 팬서’는 와칸다의 국왕이자 어벤져스 멤버로 합류한 ‘블랙 팬서’ 티찰라(채드윅 보스만)가 희귀 금속 ‘비브라늄’을 둘러싼 전세계적인 위협에 맞서 와칸다의 운명을 걸고 전쟁에 나서는 2018년 마블의 첫 액션 블록버스터. 역대 설 연휴 최고 외화 흥행 기록을 세우고 있는 ‘블랙 팬서’는 IMAX, 4DX, 스크린X, 3D등 다양한 포맷으로 절찬 상영중이다.
/양지연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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