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형님’ 강호동이 남다른 열연을 펼쳐 화제다.
지난 17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은 설 특집을 맞아 ‘아형 뮤비 대전’으로 꾸며졌다.
이날 강호동은 홍진영이 작사 작곡한 일렉트로닉 트로트곡 ‘복을 발로 차버렸어’ 뮤직비디오 촬영에 나섰다.
감독은 개그맨 유세윤이 맡았다.
강호동은 ‘복을 발로 차버렸어’ 가사에 맞춰 발로 얼굴을 맞는 장면을 연출했는데 스태프들이 강호동의 얼굴을 때리는 모습을 본 홍진영은 “강도 세게할 거면 나도 빨간 매니큐어인데 내가 할까?”라며 “세게 한 방에 가야지. 호동 오빠 힘들어서 안 되겠다. 한 방에 끝내 드릴게”라고 다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강호동은 여러 명의 발 싸대기를 꾹 참고 맞는 열연으로 명장면을 탄생시켰고, 스태프들의 박수 갈채를 받았다.
[사진=JTBC 아는 형님]
/서경 스타 김경민기자 kkm261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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