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과수 사체보관실에서 사라진 시체를 두고 벌이는 단 하룻밤의 강렬한 추적 스릴러 <사라진 밤>이 인물간의 팽팽한 긴장감을 담은 스페셜 포스터를 최초 공개했다. 공개된 <사라진 밤> 스페셜 포스터는 아내를 죽인 남편, 남편에게 살해당한 후 국과수에서 사라진 아내, 남편을 의심하는 형사를 한데 담아낸 것으로 이들이 끌어가는 강렬한 몰입감과 긴장감을 예고한다. ‘분명 죽였는데 그녀가 살아있다’라는 카피가 암시하듯 남편이 죽인 아내의 시체가 사라진 후 그녀가 살아있음을 확신케 하는 여러 단서들이 나타나면서, 남편과 형사 사이의 대립이 극명해진다.
여기에 의미심장한 표정을 짓고 있는 아내를 중심으로, 두려움에 떠는 남편, 의심을 품고 있는 형사까지 각 인물들의 표정은 영화의 분위기를 그대로 내비친다. 또한, 하단에 위치한 국과수 사체보관실의 비주얼은 모든 사건이 시작되는 공간으로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며 한치 앞도 예측할 수 없는 스토리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2018년 가장 강렬한 추적 스릴러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는 영화 <사라진 밤>은 국과수 사체보관실에서 시체가 사라진 후 시체를 쫓는 형사, 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된 남편, 그리고 사라진 아내 사이에서 벌어지는 단 하룻밤의 이야기로 오는 3월 7일 개봉할 예정이다.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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