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모데이는 투자자를 상대로 스타트업이 사업 아이디어를 발표하는 행사로 지난해 7월 경기 VR·AR 창조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19개팀이 6개월간의 NRP 육성 프로그램을 마치고 그 결과를 선보일 예정이다.
NRP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스타트업을 발굴해 해외시장 진출부터 후속 투자까지 지원하는 경기도의 VRㆍAR 기업육성 프로그램으로 구글(Google), HTC Vive, KT 등 국내외 VRㆍAR 관련 선도기업과 공공기관 총 32개사가 파트너로 참여하고 있다.
이날 평가에는 NRP 파트너사와 VR·AR 관계기관, 투자사 등 30개사가 참여해 스타트업을 평가할 예정이다.
19개 참가팀은 AR게임에 음성인식 AI기술을 결합한 (주)매트릭스나인 등 아이디어 단계 12개팀, 트레드밀(걷는 동작을 할 수 있는 VR컨트롤러)을 통해 VR체험을 할 수 있는 (주)넥스텝스튜디오 등 상용화 단계 3개팀, 생활안전 예방을 위한 교육용 VR을 개발하는 (주)네오라마 등 공공프로젝트 분야 4개팀 등이다.
19개팀은 6개월간 NRP 육성프로그램으로 최소 2,000만원에서 최대 2억8,500만원까지 개발자금과 입주공간, VR·AR 테스트베드, 멘토링 프로그램 참여 등의 지원을 받았다. 이 기간 미국과 일본 VR·AR 관련 투자사가 경기도에 방문해 선발팀과 1대1 비즈미팅, 투자상담을 진행했으며, 일본과 중국에서 열린 도쿄 VR 스타트업 데모데이, 중국 쉬프트(Shift) 데모데이에 참가하기도 했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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