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진선규는 영화 ‘범죄도시’에서 강력한 존재감을 드러내는 조선족 건달 ‘위성락’으로 관객들에게 큰 인상을 남겼으며, 영화 ‘꾼’, ‘남한산성’, ‘불한당 : 나쁜놈들의 세상’, ‘특별시민’ 등에서도 강한 연기력을 선보였다.
범죄도시에서 보여준 사실같은 연기로 제38회 청룡영화제 남우조연상을 수상한 배우 진선규의 특강은 4월 10일 서종예 본관 SAC 아리랑홀에서 진행된다.
서종예 공연제작, 연기, 모델, 방송영화제작, 방송구성작가, 방송MC쇼호스트 전공 학생들 500여명이 참석하고, 이 날 진선규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기과 출신답게 서종예 학생들에게 본인의 히스토리와 현장 경험을 토대로 배우가 되기 위한 준비 과정, 필요조건, 훈련방법 등을 전수할 예정이다.
진선규는 “학생들과 함께할 생각에 벌써부터 설렌다. 부족하지만 학생들에게 나의 경험을 토대로 배우가 되기 위한 다양한 정보들을 제대로 전수해줄 것.”이라고 전했다.
한 편, 현대자동차와 (사)한국공연프로듀서협회가 주최하는 H스타 페스티벌 뮤지컬 ‘거울공주 평강이야기’에서 ‘야생소년’역으로 활약했던 진선규는 최근 H스타 페스티벌 뮤지컬 ‘거울공주 평강이야기’에 출연하는 배우들을 직접 방문해 응원과 격려를 하는 등 선배 연기자로써의 덕목을보여주고 있다.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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