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월화드라마 ‘라디오 로맨스’(연출 문준하, 황승기, 극본 전유리, 제작 얼반웍스, 플러시스 미디어)에서 청취자들의 가슴을 울리는 따뜻한 사연으로 둘만의 생방송을 성공시킨 지수호(윤두준)와 송그림(김소현). 그리고 드디어 베일을 벗기 시작한 두 사람의 어린 시절과 설원 위 첫 입맞춤 엔딩으로 설렘을 선사한 ‘라디오 로맨스’가 오늘(20일) 밤 10시 두 시간 연속 방송으로 시청자들을 만난다.
공개된 선공개 영상(http://tv.naver.com/v/2739075)과 스틸 사진 속 두 사람은 “DJ는 작가랑 제일 많이 이야기해야 한다”라던 그림의 말처럼 나란히 앉아 라디오 대본을 공부하고 있다. 생방송을 준비가 필요하다는 핑계를 앞세워 함께 시간을 보내려던 지수호의 귀여운 질투와 영문도 모른 채 이강(윤박) PD에 대한 그의 질문에 일일이 답해주는 송그림이 티격태격하는 모습이 본 방송을 기다리는 드라마 팬들의 기대감을 높인다.
한편, 이어지는 두 번째 스틸 사진 속 지수호와 송그림은 무슨 이유 때문인지 옷장 속에 숨어있다. 어두운 옷장에 숨어든 두 남녀는 어쩐지 바깥의 눈치를 살피고 있는 모양새. 라디오 DJ와 작가인 두 사람은 어째서 라디오 부스도 아닌 옷장에 들어가게 된 것일까.
‘라디오 로맨스’ 7, 8회 오늘(20일) 밤 10시. KBS 2TV 연속 방송.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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