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 지민이 모교 후배들에게 특별한 선물을 선사했다.
20일 오후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서경스타에 “확인 결과, 지민이 부산 회동초등학교의 재학생들에겐 방탄소년단 사인 CD를, 졸업생 일부에겐 교복 지원비를 선물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민의 아버지가 폐교를 안타깝게 생각하시고 선행을 베푸셨다고 한다”고 덧붙였다.
지민의 모교인 부산 회동초등학교는 오늘(20일) 열린 제36회 졸업식을 끝으로 폐교됐다. 이날 지민 아버지는 직접 졸업식에 참석, 선물을 전하며 학생들과 아쉬움을 나눴다.
한편 방탄소년단 지민은 부산 회동초등학교, 윤산중학교, 한국예술고등학교를 졸업했다. 현재 세 학교 모두 폐교 및 폐교 절차를 밟고 있어 안타까움을 남기고 있다.
/서경스타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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