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7시부터 시작하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 경기에는 우리나라의 최민정, 심석희, 김아랑, 김예진, 이유빈 선수가 출전한다.
침착하면서도 전문성을 놓치지 않는 해설로 ‘갓상미’로 불리는 MBC 안상미 해설위원 역시 경기를 앞두고 긴장되는 마음은 마찬가지이다. 하지만 선수들의 마음을 헤아리고, 그들의 노력과 땀을 이해하는 ‘공감 해설’로 이름난 안상미 위원은 씩씩하게 후배들을 응원했다.
다른 중계방송팀이 도착하기 훨씬 전부터 강릉 아이스아레나에 도착해서 자리를 정리하고, 자료를 준비한 안상미 해설위원은, “선수들과 함께 뛰는 기분으로 호흡하며 해설하겠다”며 “대한민국 여자 쇼트트랙팀은 최고인만큼, 선수들 스스로를 믿어도 된다”며 결전을 앞둔 굳은 표정으로 각오를 다졌다.
시청자들의 안방에 승리의 소식을 안겨줄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는 잠시 후인 저녁 7시부터 MBC에서 안상미-허일후 콤비의 중계방송으로 만날 수 있다.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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