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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투자유치자문관 제도 활성화

공개모집 통해 33명 선발 투자유치 대외 협상력 높여 투자유치 기대

경남도가 투자를 유치하면 한 달에 최대 50만원을 지원하는 ‘투자유치자문관’ 제도를 도입한다.

경남도는 20일 도정회의실에서 투자유치 대외협상력을 높이기 위해 새롭게 구성한 ‘경상남도 투자유치자문관’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위촉된 투자유치자문관은 총 33명으로 해외 10명, 수도권 10명, 지역 13명이다. 지난 1월 공개모집을 통해 기업인, 교수, 공인회계사 등 투자유치 각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됐다.

투자유치자문관은 앞으로 투자 의향 기업 및 잠재 투자기업을 발굴하거나 투자유치 관련 최신 정보 자료를 수집하고 도가 요청한 기업 또는 투자자와 접촉 및 관련 정보를 제공하면 공무원 여비 규정의 일비·교통비·식비 등이 지급된다. 최대 금액은 월 50만원이다.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은 “자문관들의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활발한 투자유치 활동이 기대된다”며 “고용 유발형 투자기업을 많이 발굴할 수 있도록 적극 도와달라”고 당부했다. /창원=황상욱기자 so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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