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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판타스틱 밤마실 로맨스 ‘밤은 짧아 걸어 아가씨야’ 3월 개봉 확정

환상적인 밤의 세계에서 펼쳐지는 짝사랑 로맨스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밤은 짧아 걸어 아가씨야>가 3월 개봉을 확정 짓고 두 눈을 사로잡는 메인 포스터를 공개해 이목이 집중된다.

천진난만한 아가씨와 그녀를 남몰래 좋아하는 선배의 짝사랑 로맨스를 환상적으로 그려낸 영화 <밤은 짧아 걸어 아가씨야>가 3월 개봉을 확정 지어 국내 개봉을 기다려온 관객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밤은 짧아 걸어 아가씨야>는 밤거리를 헤매는 천진난만 검은 머리 아가씨를 짝사랑하는 어수룩한 선배의 *최눈알(최대한 그녀의 눈앞에서 알짱거리기) 작전을 그린 판타스틱 청춘 로맨스.





일본 누적 판매 130만 부를 기록한 ‘교토의 천재작가’ 모리미 도미히코의 동명 판타지 소설 [밤은 짧아 걸어 아가씨야]는 ‘모리미 최고의 수작’으로 불리며 국내에서도 정식 출간되어 개봉 전부터 수많은 독자를 열광시킨바 있다. 이처럼 탄탄한 원작을 기반으로 영화화된 <밤은 짧아 걸어 아가씨야>는 일본 작품 최초로 제28회 오타와 영화제에서 장편 부문 그랑프리를 수상해 화제를 모았을 뿐만 아니라, 제41회 일본 아카데미 우수 애니메이션 작품상을 수상하고 상해 국제 영화제를 비롯한 유수 영화제에 공식 초청되며 작품성을 입증받았다.

특히, <마인드 게임>, <다다미 넉 장 반 세계일주>와 최근 개봉해 호평 받은 <새벽을 알리는 루의 노래>까지 독창적 스타일을 선보이며 재패니메이션을 이끌 차세대 주자로 새로운 스타 감독의 탄생을 알린 유아사 마사아키의 신작으로 깊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기존 재패니메이션에서 찾아볼 수 없는 선명한 색채감과 독특한 일러스트 작화에 시각적 신선함으로 가득 채워진 <밤은 짧아 걸어 아가씨야>는 “애니메이션의 개념을 바꾸어 준 작품(시네마 카페)”, “유아사 마사아키 영화는 유일하다(Radio Times)”, “다채로운 색감과 추상의 향연(Irish Times)”, “여유로운 그림선과 환상적인 묘사(미디어 뉴스 TOP)”, “교토를 무대로 그려낸, 색다르고 환상적인 청춘 멜로(칼럼니스트 紀平照幸)” 등의 열렬한 호평을 이끌어내 그 독보적인 상상력의 세계와 연출력으로 작품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여기에 일본 최고의 인기 성우 하나자와 카나, 싱어송라이터 겸 배우로 최고의 주가를 갱신하고 있는 호시노 겐의 특급 만남으로 수많은 팬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맑고 투명한 목소리가 매력적인 하나자와 카나가 천진난만 긍정 에너지로 어디로 튈지 모르는 ‘검은 머리 아가씨’를, 호시노 겐이 그녀를 짝사랑하는 어리숙한 ‘선배’ 역을 맡아 완벽 케미를 선보일 예정. 이처럼 호화로운 성우들의 꿀보이스로 완성된 상큼 발랄 판타스틱 밤마실 로맨스는 벌써부터 예비 관객들을 설레게 만들고 있다.

한편,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컬러풀한 색감과 환상적인 세계를 엿볼 수 있는 아기자기한 일러스트가 재치 넘치는 표현으로 구성되어 있어 단번에 눈길을 사로잡는다. 포스터 중앙에는 교토 폰토초에서 보내는 봄, 헌책시장을 전전하는 여름, 대학축제가 한창인 가을 그리고 지독한 감기에 시달리는 겨울까지 영화 속 네 가지 테마와 화려한 에피소드들을 기대케 하는 영화 속 캐릭터들까지 한눈에 볼 수 있어 호기심을 자극한다. 여기에 타이틀을 패러디한 “3월, 개봉까지도 짧아 아가씨야!”라는 센스만점 카피가 영화의 유쾌하고 발랄한 분위기를 그대로 드러내고 있어 기대감을 더한다.

환상적인 짝사랑 로맨스로 극장가에 두근두근 설레는 봄의 시작을 알릴 <밤은 짧아 걸어 아가씨야>는 오는 3월 개봉 예정이다.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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