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골든슬럼버>는 개봉 7일째인 20일 4만 8097명을 동원,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109만 3151명.
이는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블랙팬서>의 흥행 강세 속에서 <조선명탐정: 흡혈괴마의 비밀>과 <흥부>를 제치고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재탈환한 것. 강동원을 비롯 김의성, 한효주, 김성균, 김대명까지 충무로 실력파 배우들의 황금빛 시너지를 입증한다.
또한, 쟁쟁한 신작의 공세에도 흔들리지 않고 예매율 2위를 굳건히 사수해 개봉 2주차에도 흥행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뿐만 아니라, <골든슬럼버>는 개봉주 무대인사에 이어 24일과 25일에 진행되는 개봉 2주차 부산, 대구 무대인사까지 매진 행렬을 일으키며 극장가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골든슬럼버>는 광화문에서 벌어진 대통령 후보 암살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된 한 남자의 도주극을 그린 영화. 전국 극장에서 찬 상영 중이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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