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기업지원기관 충남테크노파크가 지역산업 기술인재 양성과정을 통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산업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테크노파크는 지역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중인 ‘충남지역산업 인력양성사업’을 통해 지난해 현장 수요에 맞는 맞춤형 실무 인재 1,229명을 배출했다고 21일 밝혔다.
‘충남지역산업 인력양성사업’은 기업 수요에 맞는 현장 중심의 맞춤형 교육을 통해 지식과 실무를 겸비한 전문 인력을 양성해 취업과 연계하는 프로그램이며 교육비 전액은 충남도가 지원하고 있다.
충남TP는 지난해 기술교육, 품질교육, 기술기반기업 CEO 양성교육 등 모두 19개 교육과정을 운영했다.
또한 충남TP는 지난해 지역 중소벤처기업들의 전문 인력난 해결을 위해 기업 수요형 연구개발 인력 84명을 배출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충남TP는 지역 중소벤처기업 28개를 대상으로 기술사업화를 지원하는가 하면 이를 통해 모두 68명의 신규 일자리도 창출했다.
윤종언 충남TP 원장은 “충남지역산업 인력양성사업의 교육훈련 프로그램이 지역 기업에 대한 현장 수요를 바탕으로 세밀하게 조사 및 분석돼 개발되고 있다”며 “특히 충남지역산업인력양성사업은 지역 우수 인재의 역외 유출을 막고 지역 정착을 유도함으로서 지역 기업의 인력난 해소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천안=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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