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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컬링 여자 대표팀 애칭 공모.."'갈릭걸스' 안 좋아한다"

/사진=MBC




MBC가 컬링 여자 대표팀의 새로운 애칭을 공모한다.

21일 오전 방송된 2018 평창동계올림픽 컬링 여자 대표팀의 러시아 출신 올림픽 선수와의 경기는 대한민국 대표팀의 압승으로 마무리됐다.

중계방송중에 이번 컬링 혼성2인조 감독을 맡기도 한, MBC 장반석 해설위원은 “여자 대표팀 선수들이 ‘갈릭걸스’라는 애칭을 좋아하지 않는다. 다른 애칭이 있으면 좋겠다고 선수들이 얘기했다”고 얘기했다.

이에 MBC 평창올림픽 공식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인 ‘MBC 나의올림픽’을 통해서 컬링 여자대표팀의 애칭을 응모해달라고 이야기했고, 방송이 나가자마자 MBC 계정에는 벌써부터 수백명의 시청자들이 다양한 애칭을 보내주고 있다.



장반석 해설위원은 “시청자들이 보내주신 애칭을 잘 정리해서 여자 대표팀에 전달해서 선수들이 직접 맘에 드는 호칭을 선정해서, 준결승이나 그 이후 경기부터는 방송에서 멋진 애칭을 부르며 중계방송 하겠다”라고 이야기했다.

최고의 화제를 불러모으고 있는 컬링 여자 대표팀의 애칭은 MBC 올림픽 공식 계정인 ‘MBC 나의올림픽’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서 응모할수 있고, 당첨자에게는 푸짐한 선물이 증정될 예정이다.

/서경스타 양지연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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