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1987>, <골든슬럼버> 등의 영화에서 연이어 활약한 배우 강동원이 할리우드 영화 <쓰나미 LA>에 주연으로 캐스팅됐다. 강동원이 첫 할리우드 진출을 하게 된 영화 <쓰나미 LA>는 역사상 가장 거대한 쓰나미가 미국 로스앤젤레스를 덮치는 재난 블록버스터로, 영화의 메가폰을 잡은 사이먼 웨스트 감독이 바로 <툼레이더>를 연출한 바 있다.
게임을 원작으로 만들어진 영화 <툼레이더>는 2001년 개봉해 전 세계적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고, 20여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역대 게임 원작 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하고 있는 전설적인 화제작이다. 이러한 역대급 기록을 달성하고 있는 이력 덕분에 사이먼 웨스트 감독이 만들 <쓰나미 LA> 역시 영화 <툼레이더> 못지 않은 블록버스터의 탄생을 기대하게 한다.
전설적인 화제작 <툼레이더> 역시 2018년 새롭게 탄생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18년 새롭게 태어난 영화 <툼레이더>는 라라 크로프트가 7년 전 실종된 아버지가 남긴 미스터리한 단서에 따라 전설의 섬에 있는 ‘죽음의 신’의 무덤을 찾아나선 모험을 그린 액션 어드벤처이다. 특히 영화의 주인공인 ‘라라 크로프트’는 게임에서 첫 등장해 일대 신드롬을 일으킨 독보적인 캐릭터이다. 영국 귀족 집안 출신의 탐험가로서 지적이고 강인한 면모를 모두 갖춘 완벽한 인물로 남성과 여성 모두에게 사랑 받은 희대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했다.
2018년 버전에서는 <대니쉬 걸>로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연기파이자 현재 할리우드에서 가장 사랑 받는 최고의 배우 알리시아 비칸데르의 매력을 더해 새로운 액션 아이콘의 탄생을 알린다. 알리시아 비칸데르는 식단부터 체력 단련까지 극한의 훈련과 고도의 액션 트레이닝까지 받았고 발레 경험을 살린 격투, 와이어와 수중 액션, 사격, 추격까지 다양한 부상에도 모든 걸 해냈다.
<툼레이더>는 ‘인디아나 존스’의 어드벤처와 ‘원더 우먼’의 캐릭터적인 장점이 결합된 액션 어드벤처를 선보일 것. 고고학자 겸 탐험가로서 세계 곳곳의 위험을 무릅쓰고 고대 무덤 및 유적을 누비는 라라 크로프트의 시작을 통해 인간적이고 현실적인 새로운 전사의 탄생을 예고한다. 3월 8일 개봉,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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