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연극협회는 20일 “지난 2018년 2월 19일 접수된 경남연극협회의 제명 및 정단체 자격박탈 요청에 대해 정해진 절차를 거쳐 2월 20일 자로 제명 및 정단체 자격박탈 조치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조증윤이 대표를 맡고 있는 극단 번작이는 이윤택 연출가에 이어 한국연극협회 정단체 자격을 박탈 당했다.
국내 대중문화계를 강타한 미투(metoo)운동이 전개되면서 연극연출가 이윤택의 성추문이 폭로됐고 연달아 오태석 연출가의 성추문에 폭로됐다. 지난 20일 배우 조민기 전 청주대 교수 역시 성추문에 휩싸였다.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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